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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ation of drought

 이 가구는 사무실 한쪽 구석에 있는 분쇄기로 시작합니다. 정보를 전달하거나 학습을 위해 많이 소비되는 종이는 역할을 마치면 버려집니다. 저는 그런 종이를 추모하듯 영원한 조형물이 되기를 바라며 소재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영원한 조형물과 동시에 버려진 종이의 새로운 모습을 찾기 위해 다른 재료를 함께 사용해 새로운 종이의 모습을 이끌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종이 반죽을 만들었고, 가뭄으로 갈라진 땅 같은 제형(이미지)을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종이의 소비는 물 낭비로 연결되기 때문에 가뭄으로 인한 땅 갈라짐 현상을 시작적으로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종이의 새로운 감촉과 모습으로 탄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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